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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3.05 이쁜 여자 16
  2. 2007.03.02 IDL 4
  3. 2007.03.02 CORBA
  4. 2007.02.22 안하던 짓을 하면... 3
  5. 2007.02.20 습관 5
  6. 2007.02.05 Danger 습관 2
  7. 2007.02.04 연구실 2
  8. 2007.01.28 내게 필요한 것.
  9. 2007.01.15 뉴욕 여행을 마치고... 2
  10. 2006.12.18 이십대 중후반의 여자는 말이야... 8
스니 이야기/일기2007. 3. 5. 19:31
바야흐로 신입생이 랩돌이하는 때가 왔다.
오늘은 그 첫번째, 석박사 상견례가 있는 날.
4시에 1층 로비에서 피자를 먹고,
4시 30분에 공동강의실에서 모두 모여
연구 분야별 재학생 소개에 이어
신입생들의 개인별 자기 소개 시간이 왔다.

입시 때 부터, 어느 학교 누구가 이쁘더라는 소문이 자자했다.
그리고 최종 합격 이후, 그 이쁜 여학생도 합격했다는 소문이 빠르게 돌았고,
그 여학생의 출신학교, 이름, 관심 분야가 알려졌다.
그 외에도, 이번에 여학생은 총 다섯명인데, 우리 연구실에도 여학생이 올 것인가 말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가 마구마구 오고갔다.
그럴 때면 보통 나는 입을 다물고 있거나,
친한 남자애들이 그런 이야기를 하면
"아ㅡ 그만 좀 해." 하면서 째려보곤 했다.
너무 많이 들어서 짜증이 날 때면 "닥쳐!" 라고도 해봤다. -_-+

남자애들이 욕을 섞어가며 말을 하면,
"선희도 있잖아. 말 좀 가려서 해. 이래서 연구실에 여자가 있어야 한다니까."
라든지,
"남자들만 있어서 칙칙해. 이번엔 꼭 여학생 +_+"

이런 말을 들으면,
"나는 코딩 잘하는 여자는 한 번도 못봤어." 라거나,
"여자애들은 대부분 남자애들이 숙제해 주지 않나." 라는 말이 떠오르면서
기분이 무지하게 나빠지게 된다.

자신들은 거울도 보지 않은 채, 매일 이쁜 여학생만 찾는 남자들.
연구실에 여학생이 오길 무지 바라면서도 여학생은 랩의 분위기 메이커로만 생각하는 남자들.

화는 나면서도, 연구실에서 띵가띵가 놀고 있는 나로서는 큰 소리로 말도 못하고,
스트레스만 받으며 살고 있다.

그리고 오늘 신입생 소개.
나도 딱 보니 알 수 있었다.
'아. 이쁘다는 여학생이군.'

그리고,
"정말 이쁘던데요."
라는 말을 몇 번, 사람들에게 할 뻔 했다.

나도 이쁜 옷을 입는 걸 좋아하고, 남자친구가 이쁘다고 말해주면 기분이 좋고, 이쁜 여자가 있으면 이쁘다고 생각을 하고 눈길이 더 가긴 하지만,
이제 공대 남자들의 여자 이야기는 이제 정말 그만 듣고 싶다. ㅜ.ㅜ
Posted by 스니
컴퓨터 과학!/SCA2007. 3. 2. 20:16

IDL

The Interface Definition Language (IDL) is the language CORBA defines for specifying the features (methods, attributes) of an object in a language-independent way.
In order to enable different programming languages (and machines, operating systems) to deal with CORBA objects, it's necessary to agree on some standard notation to describe what features (methods, attributes) objects expose. CORBA offers such a standard notation: the Interface Definition Language (IDL). IDL looks a lot like C++ (or Java) class definition. Note that IDL in Microsoft's COM technology context is not the same as CORBA IDL. They are quite similar, however.
Note that IDL only specifies the methods and attributes an object supports - the programmer has complete freedom as how to implement these, as long as he respects the definition in the IDL file.

CORBA가 이종간의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종간에 인터페이스를 공통으로 정의해 주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IDL 인 것으로 파악됨.
Posted by 스니
컴퓨터 과학!/SCA2007. 3. 2. 20:05
CORBA (Common Object Request Broker Architecture) is a set of standards which define what is called a distributed object system. These standards were written by the OMG (Object Management Group). The OMG is made up of more than 700 firms who are pursuing common agreement on standard protocols. CORBA defines the protocol for interaction between objects. As stated, these object may be written in different programming languages, run on different operating systems, live on different machines.
사용자 삽입 이미지













- http://developer.gnome.org/doc/guides/corba/html/p56.html



분산 환경을 위한 RPC 라고 할 수 있겠다. RPC 처럼 Stub도 있고, skeleton도 있다.
통신 프로토콜이라고 생각하자.

내가 아는 ORB(Object Request Broker)로는 omniORB(OSSIE)와 e*ORB(OSSIE for C64), openORB(SCARIOpen)가 있다.
물론, 그냥 저런게 있다는 정도만 알 뿐이다. 지금으로썬.
Posted by 스니
카테고리 없음2007. 2. 22. 14:02
나는 문자 메세지 가득 이모티콘으로 채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 라던지 :) 라던지 ^^;; 와 같이 감정을 약간 표현하는 정도만 사용하고 있다.

☞ㅇㅕㄹㅓ분☜     
(*^-^)♡(^o^*)
*계획한일모두*
착착~이루세요~♡
☞ㅅㅏ랑ㅎㅐ☜     

이런거나,

 ○  /\
/\/♣♧­\/\
┏②ⓞⓞ⑦년★┓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이런 문자는 뭔가 할 일이 없어 보이거나, 생각없는 단체문자 같아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ㅡ!

나는 약 한달간 이런 문자를 보내고 있었다...
이모티콘 문자 서비스에 가입되어 있었던 것이다.
"나쁜 놈들! 내가 언제 가입했다고!! 당장 전화해야겠어!!"
114에 전화를 걸어 말했다.
"저는 가입한 적이 없는데요."
"네, 고객님께서 1월 X일에 이벤트 신청을 하셨네요."
"네????"

그 순간... 뭔가 떠올랐다...
한달 전쯤에 Tworld에 사용 요금을 조회하러 들렀다가 무슨 이벤트에 참여를 했는데,
그 덕에 한달 동안 무료 이모티콘 문자 서비스를 이용했던 것이다.
(그러나, 뭔가 이벤트 신청을 하다가ㅡ 에잇! 말자! 했던 것 같은데... )
그리고 한 달 후에, 자동으로 유료 서비스로 바뀌었다는 문자를 받고서야 알았다... -ㅅ-;;;

"아...네.... 그랬던 거 같네요. 취소해 주세요."

안하던 짓을 하지 말자. -ㅅ-;;
Posted by 스니
카테고리 없음2007. 2. 20. 18:30

아주 오랜만에 부산대학앞에 갔었다.
7개 천원하는 고무줄을 보고는
"아! 나 고무줄 사야되ㅡ 많이 사가야지ㅡ "
하면서 14개를 집었다.

그러곤 선미에게 부끄럽게 말했다.
"나... 머리 잘라서 이제 못 묶어.."

부대 스타벅스 앞 가판대를 지나자,
반사적으로 고무줄을 집어든 거였다. -ㅅ-;;

Posted by 스니
카테고리 없음2007. 2. 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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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Serendipity에 나왔던 까페, Cafe Serendipity.



위험한 습관이 생겼다 : 단거 습관. -ㅅ-;;;
식사를 하고 나면 꼭 달달한 무언가를 먹어야, 마무리가 된 느낌이다.
그래서 요거트를 사먹거나, 아이스크림을 거의 매끼 사먹었는데...
이제 반성하고 신경써서 좀 줄여야 겠다.

Posted by 스니
스니 이야기/일기2007. 2. 4.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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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한 표정의 스니


이제 너무 익숙한 연구실 내 자리.
절대 정리되지 않는 공간.
근데 화장실이 너무 멀다.
다섯 분의 교수님 방 앞을 지나야 한다.
Posted by 스니
카테고리 없음2007. 1. 28. 00:39
안녕! 나!

스니 안녕! 나 스니!


아주 이쁜 귀걸이가 필요하다.
편안하면서 세련된 원피스와,
깜찍하면서 발이 아프지 않은 단화.
지갑과 핸드폰만 딱 들어가는 작은 손가방.

나에게 행복감을 가져다 주는 것들.
Posted by 스니
카테고리 없음2007. 1. 15. 14:18

5년만의 뉴욕행.

뉴욕은 WTC가 무너진 것을 제외하면,
별로 달라 보이지 않았다.

물론, 많이 변했겠지만...
여전히 고층 건물이 즐비했고, 그 사이로 옐로우캡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달라진 점은, 나는 언니와 함께 였다는 거였다.
언니와의 3주.

쇼핑, 맛난 음식, 걷고 싶은 거리.

뉴욕이 익숙해 질 때 쯤, 돌아와야 했다.

그리고 지금은 언제 뉴욕을 다녀왔다는 듯, 연구실에 앉아있다.

다행히, 언니 덕분에 뉴욕여행이 이쁘게 사진으로 많이 남아있다. 헤헤헤

사진 감상은 싸이월드로ㅡ

http://www.cyworld.com/dalki0ju

Posted by 스니
카테고리 없음2006. 12. 18. 00:45
바람둥이 기질이 있지만, 바람둥이가 아닌 남자를 원해.
아직 연애를 해보지 않아서 서툰 사람은, 노땡큐.

당신이 이십대 중후반의 여자에게 작업을 걸고 있다면,
어떻게든 연애 경험을 쌓아야 할 것.


(지난번, 임자있는 남자와 없는 남자 글에 대한 약간의 해답(?)이 안되나 -ㅅ-;;; )
Posted by 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