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07. 2. 20. 18:30

아주 오랜만에 부산대학앞에 갔었다.
7개 천원하는 고무줄을 보고는
"아! 나 고무줄 사야되ㅡ 많이 사가야지ㅡ "
하면서 14개를 집었다.

그러곤 선미에게 부끄럽게 말했다.
"나... 머리 잘라서 이제 못 묶어.."

부대 스타벅스 앞 가판대를 지나자,
반사적으로 고무줄을 집어든 거였다. -ㅅ-;;

Posted by 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