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 이야기/일기'에 해당되는 글 201건

  1. 2005.06.03 시간은 잘 간다. 6
  2. 2005.06.01 노트북 대청소. 2
  3. 2005.05.27 졸업앨범 촬영 3
  4. 2005.05.25 콜록콜록..
  5. 2005.05.25 착한 딸이 받는 용돈.
  6. 2005.05.23 날 너무 사랑하는 감기군.
  7. 2005.05.22 부산에 가고싶다. 1
  8. 2005.05.16 감기야 가ㅡ 가란말야ㅡ 10
  9. 2005.05.15 완벽한 사람은 없다. 5
  10. 2005.05.13 감기
스니 이야기/일기2005. 6. 3. 20:07
시간 정말 잘 간다.
벌써 기말? -ㅇ-

소프는 뭔가 뭔가... 뭔가... 커널 컴파일 기억 밖에 안나는데..
논문을 쓸려니.. 그 참... -_-;;

게다가. 결과도 안나왔는데. 아하하하ㅡ

근데, 우리 나라 이공계는 너무 쓰기 교육을 안하는 것 같다.

과제가 나오면 프로그램 완성해서 제출하기 바쁘고, 보고서는 형식적이기 쉬우니...(물론, 잘 쓰는 사람들은 매우 잘 써 낸다. 아하하ㅡ 알고보면 나만? -_-;;; )

사실. 보고서는, "형식적" 이어야 한다. 딱딱 갖추어서.
복학한 후에는 보고서도 잘 적어내려고, 잘 갖추어 내려고 노력했는데, 아직 많이 부족하다. 많이 많이~~

요즘 EST 수업을 듣다 보면,
외국 유명 대학은 글쓰기 교육을 매우 중요시 하는 것 같다.
Academic Writing 형식이 딱 있으니.
수업 시간에 강사님이 MIT의 "A Brief Handbook of Style and Usage" 의 일부를 복사해 주셨는데,
참 괜찮은 것 같다. 어떤 문장을 사용해야하는지에서 부터, 중요한 구punctuatioins 까지.
(방학하고 내키면 몇 줄 적어보겠소~)

논문.. 잘 써 봅시다잉~ 'ㅇ'
Posted by 스니
스니 이야기/일기2005. 6. 1. 16:39
오늘 효정 선배가 용산에 가자기에ㅡ
그냥 마냥 따라 나섰다가ㅡ
스니도 한무더기 사서 돌아왔습니다...

액정 클리너랑, 에어 브러쉬랑, 미세먼지 브러쉬랑, 기보드 보호 필름? ( '')

노트북이 느무느무 드르브스... 오호호호호

오늘 집에 와서, 먼지 털고~ 에어브러쉬로 키보드 구석구석을 청소ㅡ
"에이ㅡ 먼지 별로 없네..." ( '') 하고 생각했으나....
나중에 바닥을 보니ㅡ 오우 -ㅇ-

액정도 깨끗하게 닦고, 다른 부분도 싹싹 닦아주공~
아이 깨끗해 :D
하며, 노트북 키보드 필름을 잘라 붙였습니다...

이거 뭐야 -ㅇ-
뭐야 -ㅇ-

왜ㅡ 이거는 쓰는 사람이 없는지... 깔고 나서 알았습니다. -_-;;;

우선, 터치 패드 위에는 안되겠고,
이게ㅡ 접착이 딱 잘 되는게 아니라, 그냥 잘 붙어 있는거라,
이물질을 제대로 막으려면, 노트북 보다 큰 크기로 잘라서 감싸야 되겠드라구용. -_-;;;

뭔가 키감도 이상하구.. 찐드르륵한 기분.. ( '')

아흑. 내 17000원 T.T

아 참~ 오늘 노트북용 USB 미니 선풍기도 샀구나. 호호호호

노트북 밖에 없는 빈한 신세라... 여름이 무서워용.... @.@
Posted by 스니
스니 이야기/일기2005. 5. 27. 01:35
졸업 앨범 사진 촬영을 했다.
힘들다... =.=

화장을 하고 옷을 차려 입고 있자니.. 어찌나 어색하던지.. -ㅇ-
학관에서 만난 애들이, 막... 누구세요? 하고 놀리고.. -ㅇ-
(사실. 거의 모든, 처음 만난 사람들이, "누구세요?" 라면스.. 놀리.. -_-;; )

실내 개인 프로필을 찍는데..
의자에 앉으니, 아자씨가..
"고개를 약간 왼쪽으로, 저를 보세요, 위로, 약간 아래로, 약간 오른쪽~ 좀 더 오른쪽, 이 손을 보세요, #(%@)!)($*%&#"
그렇게 힘들게 한장 찰칵. 그런데.. 딱 고기서 필름이 다된것이다 -ㅇ-

"그대~로 움직이지 말고 계세요." 하믄스 필름을 갈더니. -_-;;
(표정 대박 굳어짐. 어색어색.. -_-;; )
"이번엔 웃으세요." -> 아주 어색하게 입꼬리만 살짝.
"이빨이 보이게 웃으세요." -> 아주 완전 이상하게 굳은 펴정에서 입만 방긋. -_-;;;
근데 찍어버리더군 -ㅇ- 찍고 나서, 표정이 상상이 되며..
어찌나 웃기고 부끄릅든지... -ㅇ-

다시 찍고 싶어어... 우어어ㅡ (그러나, 다시 들어가서 찍긴 시르시르..)

그 다음으론, 이름은 까먹었는데, 스타샷 비스므리한 거를 하나 찍었는데,
그것도 매우 어색어색. 그러나. 그것은 보는 사람들이, 잘 찍었다 해줘스... 뭐.. 으흐흐
(개인 프로필은 욱희도 보고 막 웃었다... 엉엉엉...
앗. 욱희가 그 때 웃은게 미안해서... 잘 찍었다 해준건가 -ㅇ- )

아.. 느무 피곤하다. 투비컨티뉴드.. =33
Posted by 스니
스니 이야기/일기2005. 5. 25. 23:59
감기 걸릴지 벌써 2주는 훌쩍 넘은 거 같다...
진형이 말이, 엉덩이 주사를 맞으면 직방이란다....-ㅇ-
오늘도 나는 따시게 입고 학교를 갔당.
다들.. "안 더워? -ㅇ- "

따땃.. 하드만. 으흐흐흐...

내일 졸업앨범 촬영... 아이 귀찮아... -ㅇ-

남자들은 좋겠다... 양복 하나 턱 입으면 되서.

아이ㅡ 난 화장 안할 수도 없고ㅡ 참.. 그.. 참....

나는 디카가 없으므로, 내일도 여기저기 끼여서 사진 찍고

사진을 전해 받으면 올릴 수 있겠지... ㅋㅋㅋ
Posted by 스니
스니 이야기/일기2005. 5. 25. 00:48
우리 아빠는 정말 참 특이한 아빠다.
난 경상도 남자는 다 그렇다고 생각했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닌 것 같다. 선미는 아빠한테 전화도 막 오고ㅡ, "아빠 나도 사랑해." 라고 말도 한다. (주로 선미 아버님이 먼저 사랑한다고 말씀하신단다.) 내가 만약 아빠한테 전화를 해서, "아빠 사랑해ㅡ"라고 애교 있게 말하면,
바로 전화가 끊기고, 용돈도 끊길지도 모른다. 그리고, 아빠가 그 사실을 잊을 때 까지 아빠 앞에 얼씬도 하면 안될지도 모른다. -_-;;;;

아빠는 사업 상 전화를 너무 많이 하시기 때문에, 전화 받는게 싫다고 하신다. 그래서, 안부차 전화도 싫어하신다. 아주 예전엔, '그래도 사실, 딸이 안부 전화하면 좋을꺼야.' 라고 착각하고 가끔 전화를 하곤 했었다. 근데, 아빠는 정말 전화를 싫어하셨다. -ㅇ- 그래서. 진짜 전화하고 싶은걸 꾹~참고, 꾹~ 참고 그랬더니... 2003년 2학기였나. 프로젝트 한다고 바빠서 부산에도 한동안 못갔더니, 아빠가... 착하다고 용돈을 주신 것이다 -ㅇ- 전화도 안하고 부산도 안온다고 착하다고 용돈을 주시다니... -_-;; 그렇다. 아빠는 정말 고단수이신 것이다. 내 성격상, "착하다"고 하면, 나는 착한 딸이 되고파서, 계속 그럴 수 밖에 없다... 그 뒤로 나는 계속 착한 딸이 되기 위해, 전화하는 것을 참아야 했다... T.T

그 후로, 아빠는 종종 전화 안해서 착한 딸ㅡ 이라는 명목으로 용돈을 보내주곤 하셨다... -_-;;; 요즘에도, 또... 본의 아니게 어버이 날도 못내려가고... 부산 못간 지 한참이 되어가자... 아빠가 또 용돈을 -ㅇ- 근데 이번엔 보통 때의 두 배가 넘는지라... 참 놀랬는데, 나는 이것을 또, "너거 잘 있나?"라는 아빠의 관심 표현으로 해석했다. ("우리 선희 잘있나?" 로 해석하면, 이것은 정말 정말 나만의 착각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너거 잘있나" 로 해석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판단.) 아빠 성격상, 잘 지내냐고 전화 연락은 못하기 때문에, 용돈 한번 실~ 주면서. "아빠는 항상 너희 생각을 한단다." (아하하하ㅡ 간지럽다; ) 라고 표현하시는 것이지ㅡ 음화화화홧!

어버이날 선물로 보내드린 옷이 영~ 마음에 드셨나.... 아하하하하
(아빠는 정말 까다로우셔서, 아빠 취향의 옷을 사느라 힘들었지...)

아ㅡ 정말. 난 아빠가 어찌나 좋은지...
아빠 이야기만 하면, 할 말이 느무느무 많다. -ㅇ-
아잉~ 아빠아~~~~~-ㅇ-
Posted by 스니
스니 이야기/일기2005. 5. 23. 23:16
감기에 언제 걸렸는지도 기억이 안나네..

계속 콜록콜록.... 심하진 않고 계속 그냥 콜록콜록...

오늘은, 며칠 째 마른 기침이 나와서,

이비인후과 말고, 어렵게 어렵게 신촌에서 내과를 찾아갔다.

의사 슨생님도 친절하공.... 병원도 깨끗하고..
이제 요기 댕겨야지... 호호호호
(신촌 로타리에서 홍대 지하철역 방면, 연세우리내과.)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 피하고, 저녁에 잘 때 건조하면 안되구..
3일 정도 약 잘 챙겨먹으면 될꺼란다... 헤헤헤

아잉. 이번 감기로 약을 밥 먹듯 먹네그려.. -_-;;
Posted by 스니
스니 이야기/일기2005. 5. 22. 23:42
언제나 그렇듯. 부산에 가고싶다.
언제 마지막으로 갔었드라...
4월 언젠가였는데.. 모르겠다. 4월 초였나? -ㅇ-

엄마랑 아빠가 너무 보고싶다.
엄마 냄새, 아빠 냄새 나는 부산 집이 좋다.
부산 공기도 너무 그립고...

아이ㅡ 부산에 갔다 오면 감기가 싹 나을 것 같은데!

감기군이 날 너무 좋아하네ㅡ 아하하하

어제 갱희를 잠깐 만나서는... 너무 반가워서
꼭 끄르안고 안놓아줬는데. 아하하하

화요일에 토플친답시고 슨미 만나서 또 끄르안고 안놔줘야지. 하하하하
Posted by 스니
스니 이야기/일기2005. 5. 16. 00:03
감기가 나을 듯 나을 듯... 나를 떠나지 않네 -ㅇ-
심해질까, 걱정되서 계속 약을 먹으니. 하루 종일 비실비실...
밥 먹고 약 먹고 도서관 왔으니, 또 한 숨 자야할 차롄가.... -_-;;;

어제 졸업 정장을, 화사~하니 미색 투피스를 샀는데,
진짜 치마라도 다른 색으로 바꿔야할 것 같다.
선미 말처럼, 신부도 아니고... 으흐흐흐

근데, 나는 정말 복이 많은 사람이다.
참, 인복이 많다. 나는.
주위에 너무 좋은 사람들과, 기꺼이 나를 도와줄려는 사람들.
감사히 생각한다. 항상.


몽롱하니.. 그냥 여러 생각들을 적어본다.


어제 산 실버 왕꽃 샌달도 빨리 오렴~ 호호호호
Posted by 스니
스니 이야기/일기2005. 5. 15. 01:16
요즘 너무 오바해서 좋아했나보다.
역효과가 나고 있다.
다들 주위에서 단점을 마구 알려준다.... -_-;;

그냥. 내가 알고 있던 그 이상형으로 계속 좋아하고 싶은데...



감기약을 계속 먹어서 그런가.
착... 폭폭.... 가라 앉는다.
밥 먹고 약 먹고 나면 꼭~ 한 숨 자야하고..
(도서관에서 엎드려 30분 자고 일어나 다시 한 20분 잔다..-_-;; )
폴짝폴짝 뛰며 오바하는 것이 특기인 내가. 그러질 못해서 그런지.
참 우울도 하다...
게다가. 오늘은, 슨미네 집에 놀러가기로 해놓고, 그러지도 못했다.
보고싶다. 슨미. 갱희. 내 사랑들...
다음번에 만나면 꼭~ 안아줘요.
뭐. 먼저 내가 안아버리겠지만. 히히히....
Posted by 스니
스니 이야기/일기2005. 5. 13. 00:20
감기에 걸렸다.
감기 약에 헤롱헤롱... 힘이 없다.
Posted by 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