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 이야기/일기2005. 12. 13. 21:11
오늘 DB 끝날 시간에 학교에 갔는데,
사람들이 우르르 나오고 있었다.

반가운 얼굴들.

믿거나 말거나.
기말의 압박이 아주 잠시 그리웠다. -ㅅ-

사람들이랑 우르르 같이 다니면서
한숨도 쉬고. (주로 혼자 투덜거리기.)
배고프다고 떡볶이도 먹으러 가고.

난 사람들이 왜그렇게 좋은지 모르겠다. 하하하ㅡ

효정 선배가.
대학원은 학부보다 딱 두 배 더ㅡ 힘들다던데.

그 땐 정말 진심으로 학부 기말이 그리워질 것 같다... -ㅅ-
Posted by 스니